말 그대로 한 치 앞을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너무 이른 시간에 출근한 이유에 피곤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미친듯이 내리던 비가 나를 힘들게 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도 있고...


운전 중이었기도 하고,
빌어먹을 수전증 때문이었기도 하고,
DSLR이 아니라 그냥 폰카였기 때문이었기도 하겠지만
눈 앞의 광경이 저보다 나쁘면 나빴지 더 좋지는 않았다.
이른 출근 길의 풍경치고는 너무했다.



최소한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앞에 버스도 보이고 와이퍼가 왔다리 갔다리...
아무튼 너무나 짧은 내 운전 경력에 있어서 처음으로 겁먹었던 경험이었다.
생각해보니 처음은 눈길에서 멋지게 미끌어졌던 적이 있었으니 두번째 경험이었나보다;;
ABS 브레이크 따위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고;;
새벽 4시에 차도 사람도 없는 도로에서 시속 40Km이하로 달리면서도 겁먹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렇게 죽으면 보험금은 나오겠지만 아직 이룬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조금 억울하기도 했다.
적어도 미리 써두었던 유언장을 업데이트는 해두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스치니까...
차의 속력은 계속 줄어들었다.
빌어먹을 사무실 건물은 오전 7시에 가까워져야 주차장을 개방한다.
(6시 30분쯤 도착해봐도 열려있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빌딩 앞에 잠시 불법주차를 했다.
그리고 우산을 찾으니 차에 우산이 없다. 나밖에 끌고 다니는 사람이 없는 차인데.
어찌 내 우산은 행방이 묘연하단 말인가?
화를 내기도 전인데 빗방울이 확~! 줄어들어서 거의 멎었다. 사무실 도착과 거의 동시에.
사무실에 있다보니 밖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언니~' 어쩌고 하시며 시끄럽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주말에 청소하고 사무실 문을 잠그지 않으신줄 알고 긴장하셨단다.
간만의 이른 출근에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인다.
이번에 사무실을 옮기면 제발... 출퇴근 시간에 지장을 안받고 싶다.
주차권을 갖고도 마음대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 못하는 건물이나
한여름에 쪄 죽일듯 한 기세로 냉방을 하는 빌딩이나
계단이 더 빠를 듯한 느낌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나
뭐 이정도 경험은 이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한 건물에서 단골도 되가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
대체 언제까지 사무실을 옮겨다녀야 하는건지...
벌써 몇번째 명함을 파는거냔 말이다 버럭~!
Ver. donit2
귀로 듣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음악.
말로 내 뱉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사랑.
흘러간 시간도 삶의 일부임을 부정하지 말자. (후회 없는 삶을 살자.)
사랑은 버릴 수 없지만, 우정은 버릴 수 있다. (사랑은 버릴 수 있지만, 우정은 버릴 수 없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행동과 말을 하며 살자.
역사에 기록되지 않더라도,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삶을 살자.
Between Wrong And Different
내가 고정관념을 깨는 그 날까지...
Ver. 미래에셋 보험쟁이
보험은 본래 목적에 맞춘 설계를... (보험금 조정은 없다.)
연금은 재정 상황과 수익률에 맞춘 설계를... (안정적 운영이 원칙)
투자는 목적과 기간에 맞는 방법으로... (보험에 치우치지 말자.)
상담은 초심으로... (고객이 귀찮을때까지)
재테크 & 재무설계 & 보장설계 & 보험설계 & 포트폴리오 & 분산투자 & 목적자산 &자산관리 & 투자상담
단어에 현혹되지 말자.
단어로 현혹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