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번째 듀어백 의자를 버린다.
첫째는 팔걸이만 망가졌었지만, 내가 망하면서 버렸는데
이번에는 팔걸이를 포함해서 의자의 모든 기능이 거의 다 망가져서 버린다.
2개가 완벽히 같은 모델에 색상까지 같은 놈이었는데
희한하게도 왼쪽 팔걸이는 앞쪽이 망가지고,
오른쪽 팔걸이는 뒤쪽이 망가지는데
그 위치와 형상이 모두 같은 것으로 봐서
내가 앉는 자세와 힘주는 방향이 매우 일정한 모양이다.
쓰임이 다 되면 버려지는 것은 인지상정
나도 쓰임이 다 되었기에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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