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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너무 가벼운 리뷰

시디즈 tab plus tna200hf/896

by donit2022 2022. 2. 17.

듀어백 의자를 버리고 새 의자를 샀다.

허리가 아파오고 목디스크가 심해지면서

각종 엄살의 핑계거리를 처리하고 싶었고,

무언가 한눈 팔 거리가 필요하기도 했다.

쿠션(?) 색상이 내가 생각한 블랙이 아니라 조금 당황했고

식은죽 먹기라 예상했던 조립은 예상외로 힘이 조금 필요했다.

 

그러나 조립 방식은 매우 간단했고

포장도 예상과 달리 매우 단촐했다.

 

 

기존 듀오백 의자는 이사 과정에서 고장난 탓이겠지만,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뻑뻑했는데

이 녀석은 잠시 자리를 비우려고 일어나면서 밀리면 의자가 뒤로 날아가듯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 없을 지경이다.

 

그림으로만 보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경우라서

등받이가 조금 더 허리를 받쳐줄거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그냥 일자형 등받이에 가까웠지만, 나쁘지는 않았고

헤드레스트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는 오히려 각도 조절과 높이 조절이 마음에 든다.

 

보름 이상을 사용한 후기로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서 앉으면 쿠션이 딱딱한 느낌이 들지만

기본적인 의자의 기능은 만족한다.

 

상세한 리뷰를 남길 여력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베개와 의자를 모두 비슷한 시기에 바꿔서

어떤 녀석 덕분이라고 딱 꼬집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목디스크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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