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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현실

수원 대한통운 비노조 택배기사

by donit2022 2022. 3. 1.

오늘은 3.1절

큰 의미 없는 곳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공간이 되어버린 공원 앞 주차장

 

원래는 담배를 한대 피러 나갔지만,

멍하니 그 공간을 바라보러 절뚝이며 걸어가 보았는데

그 자리에 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이 곳은 수원이 아닌데

수원 시민들께 호소한다는 얘기가 희한해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휴일임에도 택배를 배달 중이라기에는

아파트 단지 안으로 진입하지 않았고,

저 자리에 차량을 정차나 주차하고 물건을 배달할 곳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았다.

하여간 절대로 배달 중은 아니었다.

 

아니.......

 

참 열불이 나고 성질이 나는건 내가 빨갱이라서 그런걸까?

 

일하고 싶은데 피해가 심하다고?

노조가 파업해서?

불매 운동 때문에?

 

지금 파업하는 이유가

불매 운동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몰라서가 아니겠지?

 

노조도 아닌 개인들이 택배 차량에 저렇게 말끔하게 테이핑을 해서 다닌다고?

개인이 자비를 들여서?

 

 

내가 무식해서 이해를 못하는 거겠지?

 

너무 오래 살아서 별 꼴을 다 보는 건지

인생을 잘못 살아서 꼬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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