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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이상2

똥꼬 깊쑤키 요 몇년 사이에 김어준이 참 많이 뜨면서 '김어준'을 말하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음모론자나 추종론자로 취급 받는 여론이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는 팽배해 있다고 느낀다. 그러나 무려 20년도 넘게 김어준의 통찰력과 능력이 높이 사왔기에 지금쯤은 밝혀야겠다. 이제는 메이저가 되어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김구라가 황봉알과 진행하던 그 시절은 물론이고 나는 '똥꼬 깊쑤키'를 외치던 딴지의 초창기 멤버이다. 그저 오래 전의 경험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는 사람이다. 정신적 정서적인 여유가 있다면 길고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겠지만, 오늘은 아주 간략하게 몇 마디를 남기려 한다. '똥꼬'라는 단어를 듣고 말하며 살았지만, 처음으로 글자로 접하게 만들었던 그 누군가에게 희열을 느꼈었다. 그 아.. 2022. 1. 29.
2022.01.01 새해가 되면 무언가를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작심삼일이 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새해를 맞으면서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은지가 최소한 10년은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01.01에 새롭게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올해는 다르다. 무엇이 다른지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은 포스팅하게 될테지만, 어쩌면 영원히 밝히지 않을 이유들도 있다. (모든 이유를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 새해를 맞으면서 한 결심은 없다. 새해를 맞아서 세운 계획도 없다. 'New Year' 지만 작년과 달리 새로운 것은 없다. 하지만, 2023년이 오기 전에 'New' 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매 년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올 해는 만들어 낼 예정이다. 2022.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