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1 똥꼬 깊쑤키 요 몇년 사이에 김어준이 참 많이 뜨면서 '김어준'을 말하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음모론자나 추종론자로 취급 받는 여론이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는 팽배해 있다고 느낀다. 그러나 무려 20년도 넘게 김어준의 통찰력과 능력이 높이 사왔기에 지금쯤은 밝혀야겠다. 이제는 메이저가 되어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김구라가 황봉알과 진행하던 그 시절은 물론이고 나는 '똥꼬 깊쑤키'를 외치던 딴지의 초창기 멤버이다. 그저 오래 전의 경험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는 사람이다. 정신적 정서적인 여유가 있다면 길고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겠지만, 오늘은 아주 간략하게 몇 마디를 남기려 한다. '똥꼬'라는 단어를 듣고 말하며 살았지만, 처음으로 글자로 접하게 만들었던 그 누군가에게 희열을 느꼈었다. 그 아.. 2022.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