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2 [엄살] 이명 70시간 가량 지속되던 이명 현상이 신경 쓰이지 않을만큼은 줄어들었다. 글을 쓰는데 리쌍의 '울고 싶어라' 가 흘러나온다. 내 마음과 꼭 같은 그런 가사의 곡들이 플레이리스트에 들어 있기 때문이지만 참 울고 싶은 그런 밤이다.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세상에 새카만 밤하늘처럼 내 마음도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그 사이에 '인생은 아름다워'가 흘러나온다. no pain no tears 그래 이제 다시 울진 말자 ps. 리쌍이 갈라선 이유는 모르지만 아쉽다. 오래 함께 길을 걷던 이들이 서로 각자의 길을 걷는 경우는 참 아쉽다. 보통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던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저마다 있겠지만 아쉽다. 2022. 1. 19. [엄살] 이명 처음 이명을 느낀 것은 1년 정도 전이었다. 이번 이명 현상은 이제 24시간이 지났는데 사라지지 않는다. 오른쪽에서 삐~ 소리가 나고 있다. 소음이 가득한 도로도 나가보고 담배를 펴보고 커피를 마셔보고 샤워도 해보고 이어폰으로 크게 음악도 들어봤다. 24시간이 지나도록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최소한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에는 괜찮아지곤 했었는데 이렇게 긴 경우는 없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신기록이다. 2022. 1. 16. 이전 1 다음